아이의 학교 생활

12월 도서관 나들이

자소월 2012. 1. 2. 04:40

 

여전한 땡땡에 대한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빌려온 디비디 중에서는 사이버 체이스가 제일 반응이 좋았다. 좋아할 줄 알았던 삐삐는 그냥 저냥이었고 찰리와 롤라는 이제 컸다고 별 재미없어 했다.

 

론은 나니아를 하루에 한 두 권씩 읽었다. 이미 본 영화와 비교하면서 그 깊이 하나하나 느끼진 못해도 묵독으로 읽어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생각지도 못했던 Barbara Robinson의 책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어 했다. 쉽고 만만해서 더 좋았나보다.

론이 즐기는 초콜렛, 그래서 chocolate fever도 즐겁게 읽었다.

 

 

좋아할 줄 알고 빌려온 보물찾기 시리즈는 재미없다며 보지 않았다.

보통 애들은 만화라면 다 좋아하는데 ㅠㅠ 우리 아들은 호불호가 정확하다.

여튼 성경 시리즈도 거의 다 챙겨서 읽었고

가장 좋았던 반응은 음유시인 비들이야기, 이 책 영어로 빌려올 수 있으면 꼭 다시 빌려서 보여줘야겠다.

브룬겔 선장의 모험도 좋아했다.

 

땡땡의 책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고 있다. 나도 한 두 권 읽어봤는데 나름 꽤 재미있더라. ^^

초등수학 비타민이야 생각날 때마다 한 권씩 빌려보는 거라 익숙하게 봤고

아서를 빌려왔더니 생각보다 만만해서인지 편하게 본다.

 

 

 

사진을 찍고 보니 여기에 아서 디비디가 겹쳤군, 여튼 사계절 중학년 문고는 거의 다 찾아 읽어서 한 권 정도 남았나보다.

반응이 좋아서 빌려왔던 It's true 시리즈 중에 패션을 별로라 하지 않을까 했더니 의외로 더 재미있어 했다.

옛날의 패션 중에 정말 특이하다며 나한테 말해준다.

 

 

쉬워서 The Jamie and Angus stories는 좋아했고

좋아할 줄 알았던 휴고 카브레는 그림을 함께 읽어야 하는데 막 넘겨버려서 잘 모르겠단다.

다시 읽어보라했더니 다른 책 본다고 안 보길래 그냥 반납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여줘야겠다.

시티 오브 엠버는 내가 재미있어서 읽어보라했는데 담에 뒷 편도 빌려서 보여줘야겠다.

드래곤~ 시리즈는 읽긴 했으나 그리 재미는 없단다.

 

생각지도 못한 럭키 영어책은 정말 재미있다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한글도 줄줄 이야기해 준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이걸로 다섯권 시리즈 끝! 여전한 와이 인문사회도 즐긴다.

 

새싹 미술관 화가이야기는 쉬워서 재미있게 읽었단다. 마법천자문 고사성어도 재밌어 했다.

똥싼 도깨비, 도깨비 이야기의 반응이 제일 좋았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아이보다 내가 더 재미있게 읽었고 ^^ 아이는 명화와 만나는 세계미술여행을 좋아했다.

 

 

 

아서 디비디야 한 편씩 보는 즐거움을 느끼고 봤고 생각못한 A Long Way from Chicago 책이 재미있다면서 이야기해주었다.

양초로 국을 끓여 책도 재미있게 봤고 제일 반응 좋은 건 '귀신백과사전' 좋아할 줄 알았지.

 

다 못 봤던 땡땡의 책과 여전한 if 세계사도 빌려오자마자 하루만에 완독했다.

 

동물과 이야기하는 초등저학년 소녀 Daisy Dawson 이야기 재미있어 했고

How to steal a dog을 재미있어 할 줄 알았는데 그 보다는 Wednesday war가 재미있단다.

매직트리하우스 리서치 가이드북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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