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비문학

고대 이집트의 별난 직업 구경하기, 파라오가 될래, 미라를 만들래?

자소월 2013. 4. 8. 23:11
파라오가 될래, 미라를 만들래? 파라오가 될래, 미라를 만들래?
크리스틴 부처, 정범진, 정수연, 마사 뉴비깅 | 시공주니어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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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의 하나인 이 책은

제목부터 그림부터 눈에 확 띤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골라왔더니 아이의 시선을 끌어서

몇 권 같이 읽었던 책 중에 이 책이 제일 재미있었다는 평이었다.

 

인디애나 존스, 미이라와 같은 그런 영화에서 만날 듯한

고대 이집트에 대한 책이다.

이집트의 지형, 사회 체계, 연대표 등으로 처음을 소개하고

영화에서 한 두 번쯤 마주쳤을 만한 고대 이집트의 신에 대해서 나와 있다.

나도 아~~ 이런 신들 이름을 들어봤는데 하는 신들을 알 수 있고

그 뒤에 직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90여 페이지가 조금 넘은 이 책은

책의 부제목처럼 고대 이집트의 별난 직업들이 소개되어 있다.

 

단순히 직업에 대한 나열이 아니라

전쟁, 건축, 나일 강에서 일하는 직업, 검은 땅에서 일하는 직업, 왕족과 귀족의 직업,

파라오를 돕는 직업, 정부에서 일하는 직업, 신전에서 일하는 직업, 수공업, 식생활, 미용 및 패션,

기타 직업, 유흥업 관련 직업, 장례 관련 직업 등의 순서로  나와 있다.

 

죽어 무덤에 가면 그 이후에 다시 살아서 돌아온다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장례 관련 직업들을 아니는 참 재미있고 특이하게 느꼈던 거 같다.

 

레슬링 선수, 샌들 담당관 같은

그 시대에 있어서 신기하기도 한 그런 직업들도 있어서

아이가 읽으면서 더욱 재미있게 느꼈던 거 같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서서히 직업에 대한 생각이 생기기도 하는 때라서

아이가 직업에 대한 생각도 하면서 고대 이집트의 이색직업을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은 듯하다. ^^

 

명화로 보는 그림이야기와 네글자 세상은 이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시리즈 중에서

읽었던 책이라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초등생들이 읽을 만한 논픽션을 찾기가 쉽지 않는데

이 책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볼 만하겠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