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남편을 좀 더 이해하게 되는,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자소월 2013. 5. 29. 23:18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남인숙 | 자음과모음(구.이룸)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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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을 하는 아내라면 남편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처음 알게 된 사람이지만 편안한 말투로 진행하는 어투라

술술 잘 넘어가면서 즐겁게 읽었다.

 

남자 있는 여자가 기억해야 할 십계명을 소개하고 있는데

남자가 원하는 말을 들려줘라 - 그리고 행동은 당신 마음대로 해라

믿어라 - 남자는 정말 단순하다

남자의 말은 믿지 마라 - 행동으로 판단하라

남자 앞에서 착한 '척'만 해도 충부하다

수백 번의 잔소리 대신 단 한 번의 명령을 해라

밖에서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주면 안에서 당신한테 복종할 것이다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듯 남자에게 대화를 가르쳐라

남자는 울고 싶을 때 화를 낸다 - 같이 흥분하지 마라

여자의 칭찬은 남자를 춤추게 한다

알고도 속아주는 것 - 그것이 사랑이다

 

위의 10가지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밝히듯이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여자가 남자 입장에서 쓴 남자이야기라는 말처럼

남편의 입장에서 아내가 남편을 바라보면서 보는 일반적인 시선을

깨뜨리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어서

늘 읽던 분야의 아니였던 책임에도 불구하고

설득력있게 들려서 괜찮았던 책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