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공복의 효과, 1일 1식

자소월 2013. 4.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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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모 요시노리, 양영철 | 위즈덤스타일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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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다.

얼마전 sbs 다큐멘터리 간헐적 단식을 보아서 그 부분에 관심이 가기도 했고

어떻게 풀어내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처음엔 생각도 못할 것만 같은 책의 제목에 나온

1일 1식이라니 그러한 공복 프로젝트라니 싶어서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체질상 살이 별로 찌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20살이후로 몸무게가 별로 변하지 않았고 1-2 킬로정도 늘어난 지금에도

단식이나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서

건강의 측면에서 편견없이  조금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읽게 되었는데 상당히 설득력있게 들렸다.

물론 다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지킬 수 있겠다 싶은 부분도 있고

과식보다 소식을 했을 때 훨씬 편함을 느껴와서 더욱 더 맘에 들었다.

시트루인 유전자라는 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소소한 의학 지식과

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들로 채워져

의사인 저자의 의학적 근거와 편한 문체로 

이 책이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아챘다.

 

소식, 저지장, 저설탕, 저염분식이 비만예방법

 

가장 쇼킹했던 건, 건강을 위해 운동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무리한 운동보다 걷기를 추천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나의 평소 생활습관과 비슷해서 기분이 좋기도 했다.

 

책에 나와 있는 10계명은 아래와 같다.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1일 1식 10계명

1. 통째로 먹어라

2. 밥을 먹었으면 곧바로 자라

3. 골든 타임을 지켜라 (밤10시-새벽2시)

4, 아침 햇살과 함께 일어나라

5. 건강해지려고 운동하지 말라

6. 디저트와 술은 비싼 것으로 조금씩만 먹어라

7. 설탕과 소금은 멀리하다

8. 공복에 커피 마시지 마라.

9. 몸을 따뜻하게 하지 마라.

10. 모델처럼 가뿐히 척척 걸어라.

 

밤형 인간인 난 다 지킬 수는 없지만 식사량 조절과 공복에 커피, 차 마시지 말라는 것은

지킬 수 있겠고 1일 1식까지는 아니더라도 1일 2식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것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으로 어느 정도는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와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도 덧붙인다. ^^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