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 선안남 | 소울메이트 | 201107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고른 책이었다.
초등의 한 바탕 격정적인 삼춘기의 시기를 거친 거 같고
본격적인 초등고학년의 사춘기가 다가오고 있어
먼저 읽어보고픈 마음이 있었기에이 책을 골랐는데
이 책은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었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나를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책에서 얼마나 아이가 부모에게서 물려받는 정신적 자산으로서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리고 부모에게 많이 좌우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 것도 있으나
그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바라 보는 시선에 대해서 되돌아 보게 만든 책이어서
책을 어느 정도 읽어가면서는 나를 위한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알아두어야 할 한 가지,
자존감과 자존심을 다르다.
먼저 공통점은 둘 다 자신을 좋게 평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
그러나 자존심은 남과의 경쟁에서 이겨 얻는 긍정이라면
자존감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긍정의 힘이다.
그래서 지켜야 할 것은 자존감이지 자존심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자존감은 높낮이와 안정성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쉽게 삼정 상하고 불편해지는 사람은 불안정한 자존감의 문제일 수도 있어
먼저 안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월감, 열등감과는 다르다.
우월감, 열등감이 동전의 앞뒤라면 자존감은 심리적 건강과 행복을 지켜준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부모와의 관계가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며 경험을 통해서
그리고 딱 정해져 있는 고정적이 아니기에 과거의 경험 속에서 받은 영향을 바꾸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의심이 많고 외모에 불만이거나 내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
실패뿐만 아니라 성공도 두려운 사람, 내가 없이 남의 시선만 생각하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
낮은 자손감 때문에 힘든 것이고
그로 인한 원인으로
트라우마, 부정적인 나, 자책감, 거절과 거부, 통제불능, 관계중독, 자기 은폐를 이야기하며
낮은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친밀감, 경청, 자기애, 자기 수용, 신뢰감, 가족,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엄마의 입장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가족이 자존감의 중요한 뼈대를 제작하는 공간이므로
아이를 품어주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그 결과로 나타나는 자율성이 아동의 건강한 자존감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었고 그로 인해
나의 육아방식을 스스로 되돌아 보게 했다.
마음의 면역시스템인 자존감이라고 생각하고 불안정하고 낮지 않을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그래서 다른 심리학에 관련된 책들도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스스로를 더욱 더 사랑하게 만드는 책, 바로 이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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