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문학

(내맘대로) 로버트 잉펜

자소월 2008. 10. 13. 17:26

 천지인합님이 덕분에 알게된 로버트 잉펜 ^^

이번 주 도서관 책은 모두 잉펜 책으로 정했답니다.

1936년 호주 멜버른 출신, 멜버른 왕립산업대학 일러스트과를 나와서 디자인 공부를 했으며 최근 명예박사 학위를 땄답니다. 1970년부터 그림과 글작가로 활동하여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환타지 소설과 논픽션 작품을 100권 넘게 출판했습니다.

1986년에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호주 작가입니다.

 

도서관에 원어책을 없어서 한글책으로다가 쭈욱 빌렸답니다. ㅎㅎㅎ

아래 두 권은 로버트 잉펜의 일러스트가 유명한 작품이지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이 책으로 안데르센 상을 받았답니다.

 

 

아래 책 네 권은 글, 그림 다 로버트 잉펜의 작품입니다.

데니스의 취향은 아직 정신연령이 유아에 가까운지 곰곰이와 곰돌이, 무슨 생각하니 두 권을 더 좋아하더군요. 두 번씩 반복해서 봤어요.

전 꿈지기 아저씨가 재미있더군요. 왜 자꾸 문지기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포피케틀은 최근 작품이네요. 작년 12월 발행이네요. 이 책도 그림이 환상이에요.

 

 

아래는 꿈지기 아저씨의 속페이지입니다.

 로버트 잉펜이 손녀 앨리스 엘리자베스에게 보내는 편지랍니다.

꿈을 모으고 지켜주는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에요.

 

포피케틀의 속페이지입니다. 꽤 글씨가 많아요.

 

 호주 절롱에 사는 어린이들은 해마다 10월이면 학교에서 '포피케틀의 날'을 축하한다고 합니다.

 이 분의 글과 그림....

그림이 너무나도 환상적으로 예쁘고 또 자세하고 상세하면서 분위기를 물씬 흠뻑 느끼게 해주는 멋진 작품이라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아... 하고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