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Writing - Sentence to Essay

자소월 2010. 4. 22. 00:03

e-future의 라이팅 강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라이팅 관련 강의를 많이 들었지만 4월 21일 키다리 영어샵에서 열린 강의가 인상적이였던 이유는

일단 Geo Kim 강사님의 기억할 것만 꼭꼭 찍어주시는 센스가 돋보였던 강의였습니다.

저도 아이한테 많은 걸 알려주려고 하면 자꾸 장황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기억하는 건 몇 가지 안 되잖아요.

기억할 것 세 가지를 먼저 알려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Writing >>

Sentence - Verb (동사를 체크하라)

Paragraph - Consistency (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Essay - Main Idea (주제에 부합한지 확인하라)

 

최근의 경향은 ' Creative & Logical Thinking'이 요구되는 흐름이라고 합니다.

그 예로 Expos라는 걸 알려주셨는데 하바드 대학에서 쓰는 라이팅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 Demonstration, Quotation, Stylstics, Irony, Avoiding plagiarism(표절 피하기), Metaphor, Prosody 등을 배우고

- Literature, Philosophy, Physiology, History, Music, Popular Culture(교수 본인들의 전공에 대한 글쓰기를 따로 배운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의 경향과 함께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이 Writing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거지요.

 

* Orgaization Idea

Looping (브레인스토밍을 써 본다) - Mapping (Mind Map을 한다) - Listing (리스트를 작성한다)- charting(표를 작성한다) - Outlining(아웃라인 잡기) 순서로 낮은 레벨에서 높은 레벨로 idea를 organize합니다.

 

* 한국인 선생님과 외국인 선생님의 Writing 기준이 다르다

한국인 선생님은 문법 위주로, 외국인 선생님을 내용 위주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Paragraph 내에서는 하나의 내용으로 일관성 있게 이루어 져야 하나

  Essay의 경우에는 주제에 적합한지를 중심으로 각각의 paragraph의 내용이 달라도 됩니다.

 

제가 예전에 테솔 과정을 배웠을 때나 Writing club에서 배웠을 때에도 문법보다는 내용이 우선이라는 배웠기에 더 이해가는 부분이더군요.

위의 sentence, paragrape, essay에서 꼭 체크해야 할 부분만 기억한다면 엄마가 아이의 Writing을 봐 줄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도 4 skill(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중에서 마지막에 변별력을 가지는 건 Writing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어서 더 공감이 가는 강의였습니다.

 

소개한 교재는 My Next Writing 였습니다.

      

강사님은 초4-6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미국초등학교 기준 3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보면 좋을 듯합니다.

본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어휘를 다지고 Make your own sentence (Controlled Writing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 마지막에 Writing Form이 나와 있어서 교재를 진행하다가 가끔씩 아이가 직접 써 볼 수 있도록 복사해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최근 나온 Writing 교재라 위의 책 표지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쓴 이야기를 모든 구성으로 이루어져서

각 Unit마다 Model Writing을 보여주고 각 부분의 빈칸에 word, phrase, sentence의 형식으로 전개되면서

자신의 경우를 써 볼 수 있는 Personalization까지 이끌어 내는 교재네요. 인터넷 서점에 미리보기가 나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