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2011년 최신 미국교과서 Journeys 파헤치기

자소월 2010. 9. 17. 22:52

9월 언어세상 세미나의 주제는 Houghton Mifflin Harcourt 두 회사가 만나서 처음 만든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인 Journeys에 대한 내용이었다. Storytown 이후에 새로 만나는 미국교과서로 타 교과서에 비해서 단계별 차이가 확연하게 적고 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최신 학습 경향을 반영하여 미국교과서로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교재가 아닌가 한다.

 

 

 

* 구성 : Student book, Teacher Edition과 practice book(분권이 아니라 한 권으로 통합되어 편리), Audio CD, Benchmark test, write-In Reader(Invention- 선행학습용으로 같은 단어의 다른 글들이 실려 있는 또하나의 practice book)

 

* 최신 미국교과서의 프로그램

-체계적인 교육이론과 수업방법으로 진행되고 엄선된 작품들 수록하여 통합적인 language skill 학습뿐 아니라 픽션과 논픽션의 Well-balanced reading으로 creative writing이 강화되었다.

 

* 역사적인 배경

1980년에데서 1990년대로 오면서 읽고 쓰기 중심의 literacy 중심의 authentic literature가 강조되었다면 최근 2002년 이후에는 리딩에 있어서 리딩을 넘어서 좀 더 논픽션이 강화되어 가는 추세

 

* 꼭 가르쳐야 할 부분

현재의 레벨에서 -1, -1/2 정도로 낮추어 레벨 설정, 리더스 대체용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쓰기' 강화하기, TG의 활용, 과학-수학-사회등의 과목에서는 개념 용어를 한국말로 짚어주어도 무방, 교과서 자체의 양이 많으므로 주5회 혹은 3회로 진행할 때 체계적으로 학습분량을 잡아서 주어진 기간 내에 할 수 있도록 유도

 

* 특징

타 출판사의 미국교과서에 비해서 레벨의 난이도가 좀 쉬운 편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2-3레벨 사이의 간격이 크지 않다는 장점

writing 강화로 reading + writing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구성

practice book이 모든 스킬을 다 다루고 있어서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한 권으로 해결가능

학교, 학원에서 쓸 수 있는 online E-book으로 인터넷 학습 가능

구성 자체의 치밀함으로 교과서 활용이 더 용이해짐

본문 내의 'stop and think' 코너로 픽션과 논픽션 구분없이 리딩 중 질문 할 수 있도록 한 구성

매 lesson마다 vocabulary 강화 - 영영사전식 단어설명이 아닌 실제 예문으로 단어의 뜻 유추하도록 함

pair reading 부분에서 making connection을 통해서 두 작품의 연계 및 사고력 강화

Writing 부분에서 Sample을 보여주면서 guide할 수 잇도록 쓰기 쉽게 제시

 

* 후기

1. 유명한 두 출판사의 첫 교과서로 지금까지 나와 있는 교과서 중에 가장 최근의 경향을 반영하고 쓰기를 강화한 통합적 스킬이 다 포함되어 있어서 학습목표대로 따라가준다면 정말 효과적인 교재라 느껴짐

2. 하드커버와 실제는 물려서 쓰는 현지 교과서의 특수성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우나 학교나 학원에서 제대로 된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꾸준한 양질의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3. 개인의 단권 구매 불가, 10권 이상으로 학교나 학원 프로그램이상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