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교 생활

5월 도서관 나들이

자소월 2012. 6. 3. 21:50

 

5월의 도서관 나들이는 책의 양이 좀 줄었다. 하는 게 많기도 했고 또 매일 읽는 챕터북만 지키고

한글책은 좀 줄어든 게 표가 확 나지만 그래도 일정량의 책을 읽어내고 있는 한 달이었다.

정독이 아닌 다독으로만 이끌어져서 방학 땐 제대로 정독도 해 봐야겠다 싶다.

 

론이 좋아하는 워리어 시리즈 매일 3권 꾸준히 읽어서 끝냈다.

읽다가 쉬운 책들을 한 두 권 끼워 넣어서 만만한 책들과의 비중도 맞추려 했다.

 

해리포터 집듣이 너무 오래라 7권까지 마친 뒤에는 퍼시 잭슨 시리즈 듣자고 했더니

너무 재미있다면서 하루에 한 권씩 5일만에 전 권을 다 읽어버렸다.

드래곤 라이더도 재미있어 했고 만만한 헨리책도 금방 읽어냈다.

 

여전히 즐겨 보는 고고박물관 시리즈를 꾸준히 보고 있고 내가 볼 책을 빌리느라 아이 책 사진에 책이 조금 적다.

 

도서관에 읽을 책이 없어서 이퓨쳐의 명작 중에 좋아할만한 것들을 몇 권 골라 읽고

그리고 후워즈, 만만하게 읽어내고 있는데 아직 역사적인 흐름을 잡기보다는 개개인의 위인에 치중하는 중이고

집에 없는 매직트리하우스도 여전히좋아하면서 흘려듣기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만만하게 보기에는 방과후 사회교과서 시리즈도 괜찮았다.

깜짝 아이디어는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며 읽는 재미도 있다하고

세상에서 젤 꼬질꼬질한 과학책, 반응이 제일 좋았다.

 

 

큰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는 사계절 출판사의 신간을 보고 도서관에 신청해서 본 책,

한솔수북의 고고박물관 시리즈 몇 년 전 일찍 샀더라면 정말 반복해서 잘 볼텐데

살 시기를 놓쳐 아쉬운 전집 중의 하나다.

 

쉽고 재미있는 아서 시리즈, 페이지의 부담이 적고

다양한 캐릭터의 많은 실생활 대화가 많아서 즐겁게 몇 권씩 읽어낸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롱 스타킹 외 다른 시리즈는 내용 기억한다고 또 빌려오냐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고 이제는 정말 많이 편해진 매직스쿨버스 챕터북도 하루에 한 두 권씩 편하게 봤다.

 

김미령의 기억을 가져온 아이는 나도 보고 싶어서 빌렸고

한국사 초등학교는 사회교과서에 도움이 되라고 한국사책들은 늘 조금씩 읽도록 한다.

그리고 재미있어 했던 신통방통 왕집중도 한 번 더 보라고 빌려왔다.

 

책의 양은 줄었지만 만만한 책들 위주로 다지기를 하는 시기였다고 본다.

조금 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볼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도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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