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10916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주5일 시대의 휴일과 남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되는 책이다.
텔레비젼을 통해서 김정운 교수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책으로 접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그냥 강의나 잠깐씩 보는 이 저자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책 표지의 말처럼 문화심리학자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려주는
다양한 이론들과 근거들 ^^
그리고 저자 특유의 임담까지
기억나는 건 걱정에 대한 이야기도 꽤 인상적이었다.
정작 걱정해야 하는 4%의 걱정 이외의 96%의 걱정을 안고 산다고
그리고
일중독에 대한 이야기
능력있는 직원에게 일이 몰리다 보니 나중에는 과부하가 걸려서
무능력한 직원으로 되고 만다는 이야기도
가장 기억 나는 한 단어를 꼽으라면
'휴테크' 이다.
행복에 대한 기술도 익혀야 한다는 것도 그랬다.
성공했지만 불행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패러디한 거지만
그 근거를 읽어보면 정말 잘 알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다는 아니라는 것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다가왔던 이야기는
갑작스러운 우울과 무기력, 심리적 에너지ㅡ이 고갈에 대한 것이었다.
내 스스로에게도 나의 심리적 변화를 챙겨보지 않고 그냥 피곤한가보다, 잠이 모자란가보다였는데
그뿐아니라 살면서 느껴지는 번아웃상태
그 때는 정신뿐만 아니라 몸도 쉬어주어야 하는 타이밍인데
그 시기조차 모르고 하루하루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자기도 하고 영화나 책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 예방법도 설문형식으로 나와 있어 바로 체크해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살면서 일을 안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고
일을 하다보면 쉬어야 할 때도 있고
그 쉼과 일 사이에서 나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면서 '쉼'의 그 순간순간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인 듯하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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