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 생명 과학 이정모, 홍승우 | 비룡소 | 20140827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늘 생각해오던 것은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이 읽을만한 쉽고 재미있는 논픽션 시리즈가 없어서
그 부분이 가장 아쉬었던 부분인데
우연히 만나게 된 이 책은 참 좋았다.
그래서 이 책 시리즈를 다 읽고 싶다.
다 읽고 아이와 이야기해보면 좋을 듯하다.
책 표지에 생명과학에 대한 이야기라고 그 분야가 적혀 있고
문고판 크기의 160여쪽의 내용이 나오는데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에는 생명과학이 어떤 분야에 대한 이야기로,
사막여우의 귀가 커진 이유를 알려주면서
자연이 선택하고 작은 차이를 통해서 다른 생명체가 되는 이야기를 이끌어 내면서
각 분야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데
입말체로 되어 있어, 옆에서 이야기하는 느낌을 준다.
2부에서는 생명과학의 거장 두 병인 찰스 다윈과 합성 생물학을 개척한 크레이그 벤터에 대해서
3부에서는 생명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형식이다.
비빔툰 만화가인 홍승우의 그림들은 익살스러우면서 포인트를 찍어내고
번역 및 과학 분야의 책을 여러 권 낸 저자 이정모의 이야기가 잘 어울어져 있다.
무엇보다 주니어 대학이라는 이 비룡소의 시리즈가 넘 반갑고
저학년용 책들로만 알려진 출판사의 또다른 행보라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처음부터 이 시리즈를 다 읽어보리라 맘 먹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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