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비문학

생물학의 새로운 접근,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자소월 2014. 9. 30. 23:27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 생명 과학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 생명 과학
이정모, 홍승우 | 비룡소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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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해오던 것은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이 읽을만한 쉽고 재미있는 논픽션 시리즈가 없어서

그 부분이 가장 아쉬었던 부분인데

우연히 만나게 된 이 책은 참 좋았다.

그래서 이 책 시리즈를 다 읽고 싶다.

 

다 읽고 아이와 이야기해보면 좋을 듯하다.

 

책 표지에 생명과학에 대한 이야기라고 그 분야가 적혀 있고

문고판 크기의 160여쪽의 내용이 나오는데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에는 생명과학이 어떤 분야에 대한 이야기로,

사막여우의 귀가 커진 이유를 알려주면서

자연이 선택하고 작은 차이를 통해서 다른 생명체가 되는 이야기를 이끌어 내면서

각 분야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데

입말체로 되어 있어, 옆에서 이야기하는 느낌을 준다.

2부에서는 생명과학의 거장 두 병인 찰스 다윈과 합성 생물학을 개척한 크레이그 벤터에 대해서

3부에서는 생명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형식이다.

 

 

비빔툰 만화가인 홍승우의 그림들은 익살스러우면서 포인트를 찍어내고

번역 및 과학 분야의 책을 여러 권 낸 저자 이정모의 이야기가 잘 어울어져 있다.

 

무엇보다 주니어 대학이라는 이 비룡소의 시리즈가 넘 반갑고

저학년용 책들로만 알려진 출판사의 또다른 행보라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처음부터 이 시리즈를 다 읽어보리라 맘 먹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