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축농증과의 전쟁 2주째 병원과 약국 코세척액과 휴지 전쟁중, 쌓여가는 휴지는 늘어나고 조금씩 나아졌으나 계속 항생제는 써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식과 나들이도 겸해야 하는 가을날, 비염에 좋은 것들만 찾아다니다. 일상... 2011.10.19
처음 키워서 꽃을 피운 난초 시댁에서 얻어 온 우리 집에 온 지 꽤 되는 난초인데 처음 꽃을 피우다. 첨엔 몰랐다가 이렇게 꽃이 피니까 넘 좋다. 난초 꽃처럼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일상... 2011.10.10
2011 파주북소리 놀러오세요. http://pajubooksori.com/main/index.jsp 우연히 버스 앞에 붙은 광고를 보고 꼭 찾아봐야겠다 생각했어요. 거의 매년 파주 북잔치는 갔었는데 올해엔 못 갔거든요. 출판 문화의 도시 파주에서 많은 행사가 있네요. 여러 석학들을 모신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이 곳은 다양한 출판사들이 다 모여있고 .. 일상... 2011.09.16
초저녁에 뻗다 아이가 연휴 동안 못 읽었던 책을 오자마자 읽어대더니만 읽을 양식이 없어 두 군데 도서관을 다녀오고 간단히 장 보고 그 동안 못했던 요가와 취미활동 집안 청소와 미처 못 빨았던 이불 빨래 냉장고 청소까지 이틀을 미친 듯이 밀린 일을 다 해 놓고 어제 초저녁에 뻗어버리다. 밤에 잠 못 자서 힘들.. 일상... 2011.09.16
귀성길 주룩주룩 내리는 비에 무거운 캐리어에 손 잡을 내 아이와 들어야 하느 우산 버스에서 보내야 할 긴 시간 ... 멀미 땜에 분명히 고생할 텐데 지루함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가는 동안 즐겁게 갈 수 있을까 일상... 2011.09.09
가을 바람을 쐬다 생각난 바람의 언덕 두 군데의 도서관을 다녀오고 컴 앞에 앉아서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는데 바람이 가을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약간 서늘하기도 한 바람에 떠오른 바람의 언덕 거제 바다를 보며 서 있는 풍차, 머무른 시간은 짧았으나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일상... 2011.09.07
한동안 보지 못했던 무지개 메일 한 통, 내가 보지 못했을 거라며 남편으로 부터 온 메일에는 무지개 사진이 들어있었다. 무지개를 본 지가 언제였었지? 기억나지 않는 내 과거의 어딘가에서 살아 있었던 무지개를 이렇게 다시 사진으로 만나게 되다.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무지개는 제주도 여행 중 만났던 쌍무지개,,,,.. 일상... 2011.08.29
하루가 넘 짧아 - 삼시 세끼 + 간식 아들이 거의 3시간 마다 배가 고프다고 한다. 먹으려 할 때 잘 먹여야 큰다고 해서 간식을 잘 챙겨주고 싶어 노력했더니 내내 부억떼기가 되었다. 솜씨는 별로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아들 땜에 독서량도 줄고 블로그도 허전하고 방학하고는 모두 다 올 스톱이지만 살도 오르고 키도 조금 크는 모습에 뿌.. 일상... 2011.08.17
나의 텃밭 장마로 비가 넘 많이 오고 태풍 때문에 바람도 엄청 불고 그래서 농사가 힘들어졌다. 아파트 옆 공터에 조그맣게 시작한 텃밭에 꽃상추가 다 기울어지고 대를 세워서 해 놔야하는데 알맞은 대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 정말 맛나게 뜯어 먹었는데 넘 아쉽다. 대신에 고추는 정말 많이 자란 고추, 다른 밭.. 일상... 2011.07.06